지난 10일,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합쳐서 진행하는 창의융합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창의융합수업에서는 과학, 체육, 국어 3과목의 융합수업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과학 수업의 주제는 태양계였다. 태양계의 행성들과 그 행성들의 특징을 조사했다. 그 특징을 신체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션을 만들기도 했다. 다음, 체육 수업에서는 팀을 나누어 과학 수업에서 조사한 행성들의 특징을 신체활동으로 표현하는 비션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태양계 행성들의 특징을 이해하면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국어 수업에서는 달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시를 짓고 발표했다. 또 풍선을 활용하여, 나만의 행성을 만들어 보았다. 국어수업 활동에서 학생들이 만든 시 중, 해왕성의 특징으로 만든 시 하나를 뽑아 보았다. 제목 : 얼음행성 다른 행성들과 떨어진 행성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 혼자 너무 추운 행성 외로움에 못 버틸 행성 행성이 눈물을 흘린다 뚝뚝 물이 떨어진다 마음처럼 기울어진다 외로운 얼음 행성 이렇게 3가지의 과목을 융합수업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니, 더 다양한 재미를 느끼며 수업을 할 수 있었다.
부서진 달/홍지아 언제나 홀로 서있기에 더욱 눈에 띄는 달님이여 어두운 밤하늘, 홀로 세상을 밝혀왔으니 외로웠겠구나 외로움이라는 파편은 그대 심장 안쪽에 박히고 결국 그대는 부서지며 하늘에 수놓은 듯 펼쳐지는 별님이 되는구나 [해석] 달이 외로움으로 인해 부서지며 조각 조각 나뉘어지는데 그 조각들이 별이 되며 달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시이다
나를 나에게 / 이하균 가장 높은 산은 잘 보일수밖에 항상.... 있으나 마나인 왕관도 없고 나는 크게만 보인다 남들은 날 우러러 보겠지 나는...... 한숨만 내는걸 [나를 나에게 해석]화자를 제일 크지만 기체로 이루어진 목성으로 비유하여 사회에서는 대단하고 위대해 보이지만 그 내면과 실제는 가볍고 하찮다라는 걸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