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맛있는 귤! 하지만 귤을 절대로 먹으면 안되는 상황이 있다. 바로, 양치한 후다. 양치 후, 바로 귤을 먹으면, 새콤달콤 했던 맛이 떫고 쓴 맛으로 변한다. 왜 양치를 하고 귤을 먹으면 맛이 없는 것일까? 자세히 알아보자! 우리 혀에는 '미뢰'라는 기관이 있어서, 음식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 기관은 평소엔 침 등의 이물질로 덮여 있는데, 양치를 할때 사용하는 치약의 계면활성제가 이 물질을 씻어낸다. 그래서 미뢰를 평소보다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 예민해진 미뢰는 단 맛보다 쓰고 신 맛에 큰 자극을 받는데, 이때 귤의 산성이 미뢰에서 느끼는 맛을 더 떫고 쓰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귤의 맛 없음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언뜻 생각하면, '양치 전에 귤을 먹으면 되지 않을까?'싶다. 하지만 귤을 먹고 나면, 미뢰에 귤의 산성이 남는다. 이 때, 계면 활성제가 미뢰를 자극하면 또 떫은 맛이 나게 된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양치하고 30분 뒤에 귤을 먹는 것이다. 왜냐하면, 양치를 하고 30분 뒤면 계면 활성제가 걷어낸 미뢰에 다시 침 등이 덮히기 때문이다. 미뢰의 감각이 정상으로 돌아와, 우리에게 정상적인 귤맛을 선사해주기 때
풀꽃 문학관은 나태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서 충청남도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서 설립되었다.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나태주 시인의 숨결을 찾고 있으며, 공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 21일 화창한 일요일 오전, 10월에 있을 문학 강연회를 준비하며 나태주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풀꽃문학관을 방문하였다. 풀꽃문학관 건물 외부에는 손수 기르시는 다양한 식물들과 시 전시 등 곳곳에서 나태주 시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 자주 사용하시는 초록색 자전거가 보여서 여기에 계시는구나 직감할 수 있었다. 최근 '봄이다, 살아보자'라는 산문집에서 읽었던 출퇴근용 자전거를 직접 보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내부로 들어가니 나태주 시인을 직접 만나뵐 수 있었다. 시인님께서는 어제 미국에서 돌아왔으며, 잠시 풀꽃 문학관에 들리신 것이고, 오후 12시면 점심 시간이라서 문을 닫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놀라는 눈치셨다. 이런 것이 인연이라면 인연일까? 이 강연회를 준비하며 나태주 시인의 시집 및 산문집을 50여권 탐독하였다. 산문집에서 언급하였던 풍금을 직접 보게 되어 반가웠다. 풍금을 직접 연주하시면서 사람들과 노래를 부르다 보면 사람들 마음의 문이 열린다고 하
2022년 6월 마지막 주, 무더위 속에서도 기술가정 시간의 학생들의 모습은 흥겨워 보였다. 패션쇼로 창의융합 수업을 진행하시는 최정인 선생님을 인터뷰 하였다. 1학년 기술·가정 시간에 의생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의복 디자인의 요소를 이해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자신에게 잘 어울리면서 개성을 살리는 옷차림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자인 요소를 배우는 과정에서 모델의 퍼스널 컬러를 알아보고 모델의 체형을 분석하여 모델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디자인해 보았습니다. 조별로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하여 TPO에 맞는 코디로 완성하여 패션쇼를 진행하였습니다. 1학년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박수로 응원해주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2022년 5월 2째, 3째주 2주간 1학년 자유학년제 뉴스 영상 만들기 융합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을 위해 허승희, 김현희, 어 탁, 강지원, 김혜연 선생님께서 함께 준비했다. 또한 인터뷰에 최은숙 영어 선생님, 최정인 기술가정 선생님, 학교 청소 담당자님께서 등장해 주었다. 자체 시사회를 거쳐 학생들이 선정한 우수 영상은 안화중 인터넷 방송에 탑재되었다. 사진은 뉴스 영상 만들기를 위한 촬영 스틸 사진이다. 1학년 5반 김도윤 학생은 학교 주변의 생활 문제를 더욱 깊이있게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합쳐서 진행하는 창의융합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창의융합수업에서는 과학, 체육, 국어 3과목의 융합수업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과학 수업의 주제는 태양계였다. 태양계의 행성들과 그 행성들의 특징을 조사했다. 그 특징을 신체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션을 만들기도 했다. 다음, 체육 수업에서는 팀을 나누어 과학 수업에서 조사한 행성들의 특징을 신체활동으로 표현하는 비션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태양계 행성들의 특징을 이해하면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국어 수업에서는 달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시를 짓고 발표했다. 또 풍선을 활용하여, 나만의 행성을 만들어 보았다. 국어수업 활동에서 학생들이 만든 시 중, 해왕성의 특징으로 만든 시 하나를 뽑아 보았다. 제목 : 얼음행성 다른 행성들과 떨어진 행성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 혼자 너무 추운 행성 외로움에 못 버틸 행성 행성이 눈물을 흘린다 뚝뚝 물이 떨어진다 마음처럼 기울어진다 외로운 얼음 행성 이렇게 3가지의 과목을 융합수업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니, 더 다양한 재미를 느끼며 수업을 할 수 있었다.
부서진 달/홍지아 언제나 홀로 서있기에 더욱 눈에 띄는 달님이여 어두운 밤하늘, 홀로 세상을 밝혀왔으니 외로웠겠구나 외로움이라는 파편은 그대 심장 안쪽에 박히고 결국 그대는 부서지며 하늘에 수놓은 듯 펼쳐지는 별님이 되는구나 [해석] 달이 외로움으로 인해 부서지며 조각 조각 나뉘어지는데 그 조각들이 별이 되며 달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시이다
나를 나에게 / 이하균 가장 높은 산은 잘 보일수밖에 항상.... 있으나 마나인 왕관도 없고 나는 크게만 보인다 남들은 날 우러러 보겠지 나는...... 한숨만 내는걸 [나를 나에게 해석]화자를 제일 크지만 기체로 이루어진 목성으로 비유하여 사회에서는 대단하고 위대해 보이지만 그 내면과 실제는 가볍고 하찮다라는 걸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