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손가락 -권혁 인생에 한 손가락으로 샤라락, 그런 동화같은 이야긴 없다. 피아노를 칠 때, 우리가 한 손가락으로 피아노의 감정과 격정을 담아 낼 수 없듯. 높고 험한 절벽을 오를 때, 우리가 한 손가락으로 그 높고 거칠고 일말의 희망을 타고 올라갈 수 없듯. 춤을 출 때, 우리가 한 손가락으로 우리의 모든 감정을, 생각을, 의미를, 전달해 줄수 없듯. 인생을, 역경을, 무대를, 사람은, 세상은, 한 손가락 만으로 정의 될 수 없다고. 아 삶이 노래한다. 그대는 열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 열 손가락을 여러 문화와 사람을 의미 했고,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맨날 일어나는 일은 한 손가락으로 이루어 질수 없다는 것을 표현하며 우리도 한 문화, 사람 가지곤 살아갈 수 없다는 의미를 표현해 내고 싶었다.
사회 분류법 암묵적으로, 우린 남과 남과 나를 가른다 이상한 놈 지적인 놈 저런 놈 같은 고개를 곡예 넘어서 헤벌레라 하리 사회가 우릴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사회를 인정하지 않으리 늘, 그래 왔 듯이 사회 분류법 해석 평범하고 당연하게 말한다면 다른 모습으로 같은 땅에서 같이 일해도 자국의 국민으로 인정해주지 않으려는 사람들과 그 사회를 피하려는 사람들을 나타내 아무리 다문화가 있다한들 사람들은 쉽게 변하지 않는 모습을 풍자한것이다.
우리의 사랑법 너는 도시의 사랑법으로 나를 사랑해주었다 나는 널 시골의 사랑법으로 사랑했다 우린 너무나 다른 자신의 사랑법으로 서로를 사랑해줬다 시간이 지나면 도시의 사랑법도 시골의 사랑법도 아닌 그저 우리들의 사랑법으로 서로를 사랑할 수 있길...... 해석 : 문화가 다른 두 남녀가 서로의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나중에는 그들만에 문화를 만든다는 내용을 담은 시입니다
그 아이 진주같은 눈에 밤하늘을 담은 머리칼의 소녀 다른 나라에서 왔다더니 참 예쁘다 요정처럼 아름답게 말하는 그 소녀 다른 곳에서 피었어도 꽃은 꽃인가보다 히아신스를 닮아 기쁨을 선물한다 바다가 담긴 눈에 꿀타래를 늘어뜨린 소년 바다 건너 왔다더니 외국어도 잘한다 사르륵 접히는 눈이 예쁜 그 소년 보석처럼 아름답게 빛난다 눈은 사파이어를 박아 넣은 듯 진실하고 자애롭게 빛난다 해석: 어떤 나라에서 왔던, 머리색과 눈색이 어떠건 사람은 좋은점, 아름다운 점이 있고 어디서 태어나서 자랐던 사람은 똑같은 사람이다.
점 커다랗고 거대한 백지에 작게 찍혀있는 점 하나 작지만 잘보이는 점 하나 그는 점이었나 해설: 하얀색 백지위의 점은 작지만 특별하게 잘 보인다 점을 다문화 가정에 비유한 것
색다른 내가 가진 바다는 푸른색인데 네가 가진 바다는 분홍색이네 우리가 닿을 수 없는게 고작 그런 이유라면 내 푸른 바다 위로 분홍빛 꽃들을 띄우지 뭐, 이렇게 닿을 수 있다면 그러지 뭐. [해석: 다문화 가정의 사람들은 여러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졌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이유로 우리와 같이 살 수 없다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느끼며 함께 맞춰나가면 된다는 생각을 시로 써 보았다.]
5월 20일: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 2006년 3월 ‘외국인의 날’ 지정을 위한 이민정책 포럼이 개최되었으며 의견 수렴 및 설문 조사를 통해 ‘세계인의 날’로 명칭이 정해졌다. 당시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인 5월 21일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부부의 날과 중복되어 5월 20일로 정했다.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의해 5월 20일이 세계인의 날로 공식 지정되었다. ※ 알아두면 유익한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 1. 영국의 자동차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다. 옛날 귀족들이 타고 다니던 마차가 길을 걷는 사람 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하여 왼쪽으로 다니던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2. 그리스의 올림피아는 올림픽이 탄생한 곳이다. 3. 헝가리 사람들은 굴라시라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4. 핀란드의 로바니에미라는 곳에는 산타클로스의 고향이 있다. 5. 캐나다 사람들은 스키,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긴다.
● 영화 「완득이」 줄거리 완득이는 특별한 아버지를 가지고 있다. 바로 장애인 아버지이다. 완득이의 아버지는 춤을 추며 일을 한다. 그는 가진 것도, 꿈도, 희망도 없이, 그의 담임선생님한테 학교에서 수급받은 햇반을 뺏기는 인생이었다. 그는 오지랖이 넓은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친엄마를 찾는다. 또, 어려운 현실에서 꿈을 찾아 노력하고, 모범생 '윤하'를 만나서 재미있는 사랑을 이룬다. ●영화 「완득이」] 감상문 영화는 무척이나 재밌었다. 재밌는 요소들이 많아 웃으며 즐겁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영화는 다문화 영화이다. 장애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가 나오는데, '내가 만약 완득이였다면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하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또 다양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담임선생님은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결론적으로는 착한 사람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영화 초반에는 완득이의 말투, 행동들이 안 좋게 보였다. 하지만, 이해하기 어렵고 어려운 상황이 와도, 완득이처럼 이해하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 노력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