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8 (월)

창의융합

풀꽃문학관

-나태주 시인의 숨결을 찾아서

 

  풀꽃 문학관은 나태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서 충청남도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서 설립되었다.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나태주 시인의 숨결을 찾고 있으며, 공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 21일 화창한 일요일 오전, 10월에 있을 문학 강연회를 준비하며 나태주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풀꽃문학관을 방문하였다. 풀꽃문학관 건물 외부에는 손수 기르시는 다양한 식물들과 시 전시 등 곳곳에서 나태주 시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 자주 사용하시는 초록색 자전거가 보여서 여기에 계시는구나 직감할 수 있었다. 최근 '봄이다, 살아보자'라는 산문집에서 읽었던 출퇴근용 자전거를 직접 보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내부로 들어가니 나태주 시인을 직접 만나뵐 수 있었다. 시인님께서는 어제 미국에서 돌아왔으며, 잠시 풀꽃 문학관에 들리신 것이고, 오후 12시면 점심 시간이라서 문을 닫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놀라는 눈치셨다. 이런 것이 인연이라면 인연일까? 이 강연회를 준비하며 나태주 시인의 시집 및 산문집을 50여권 탐독하였다. 산문집에서 언급하였던 풍금을 직접 보게 되어 반가웠다. 풍금을 직접 연주하시면서 사람들과 노래를 부르다 보면 사람들 마음의 문이 열린다고 하였다.  문득 풍금 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하였다. 시인님은 나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권하시고, 시집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자필 사인을 하여 선물해 주시며 마음을 편한하게 해 주셨다. 두 달 뒤 10월에 다시 뵙겠다고 인사드리며 나오는데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10월 26일 나태주 시인의 문학 강연회 및 창의융합 수업이 매우 기대된다.